음 한동안 영화를 통 안보다가(안봤다기보단 보기가 싫었다) 요즘 다시 영화가 땡기길래 닥치는대로 보고 있다.
A특공대랑 나잇&데이도 보고 싶었는데 결국 타이밍 놓쳐서 못봐서
인셉션 만큼은 개봉하자마자 보기로 결심.
이끼는 기회가 되면 보자...라고 생각했는데 마침 오늘 급휴가를 써서 엄마랑 동네 롯데시네마에서 봄ㅋㅋ
일단 인셉션(보는 이들에 따라 스포일러일수도 아닐수도 있음ㅋ)
"무릎팍 도사에게 마누라에게서 벗어나는 방법을 묻고 싶어요."
넓게 퍼진 얼굴+인덕이 넘치는 배에 모든 스텟을 올빵하고 아저씨 만렙을 찍으신 레오.
그덕에 이젠 제법 팀의 수장역할이 어울리는 아우라를 지니게 되었다 ^_T
그나마 인셉션의 전작인 셔터 아일랜드에서의 충격적인 D라인 레오보다는 비주얼적으론 훨씬 나았다는거.
그래서 남자에게 수트는 소중한 것입니다 ㅇㅇ
여튼 셔터아일랜드에서나 인셉션에서나 왤케 마누라 그늘에서 못벗어나는 팔불출로 나오는 것이냐!
꼬꼬마 아가씨가 더 믿음직스러웠다능 ㅠ
"아저씨, 우리 어디로 가는거에요?"
"응, 넌 잔말말고 따라오면 돼^^"
인셉션의 설계자로 나오는 천재 소녀 엘렌 페이지.
어디서 많이 봤는데....라고 생각해서 검색해보니 엑스맨3에서 커플 브레이커 키티양으로 나왔던 그 꼬말세?ㅋㅋㅋㅋㅋㅋ
막 예쁘진 않아도 똑부러지고 머리좋을 것 같은 인상. 연기도 잘하고 앞으로 기대되는 아가씨임.
oh oh 이것이 헐리웃 폭풍 간지 oh oh
그리고 레오보다 더욱더 내 눈을 사로잡았던 아서!
본명이 조셉 고든-래빗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런 앙키 아이돌스러운 예쁜 이름이 다있냨ㅋㅋㅋㅋㅋ
아 자꾸 보니까 누구 닮았는데 생각이 안나ㅠㅠㅠㅠ극중 역할은 셜록 홈즈에서 주드 로같은 조력자 역할임.
우왕 훈내 쩌네요 ㅋㅋㅋㅋ 좋은 투탑일세!
코브(레오)가 전체적으로 영화의 흐름을 무겁게 이끌어간다면 그 분위기를 중화시키는 역으로서 아서와 임스가 존재한다.
두 사람의 가볍지만 지나치지 않은 분위기 연출로 극의 무게감을 조절한다.
범죄 세탁 전문가....는 아니고ㅋ 부내쩌는 일본 아자씨
헐리웃 영화에서 꽤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신 와타나베 켄.
이젠 동양인이 헐리웃 영화에 나오는 게 전혀 어색하지 않은걸 보니 세상 참 많이 변했다ㅋ
그래도 아직까지 뵨사마의 지아이조는 적응 안댐;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있는 사이토사마.... 그래서 맨 마지막에 어떻게 된거에요? ㅠㅠ;(열린 결말이라고 하지마!!!)
이 분.... 분명히 어딘가에서 악역으로 나왔었던 기억이 나는데....배트맨 비긴즈랑 다크나이트에도 나왔다는데 잘 기억이 안난다 ㅠㅠ;
그래서 왠지 악역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빠의 실망드립 때문에 상처받는 소심한 찌질이 역할이었음 ㅋㅋㅋ
레알 멋있던 장면ㅋㅋㅋ 이런 장면들은 확실히 매트릭스를 연상케 하지만 CG나 촬영기법에 의존하지 않고 무한한 상상력과 아이디어에 기반했다는 면에서 매트릭스를 뛰어넘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예고편만 봤을 때는 대단한 CG로 무장한 영화일 줄 알았는데 오히려 CG로 쳐발쳐발했다면 범작에 지나지 않았을 것 같다.
영화가 진행될수록 제법 짱구를 굴려가며 이해해야 하는 부분이 부담스럽긴 하지만(나만 그럴수도;;)
상상과 아이디어을 이렇게 풀어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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